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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삼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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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루 파인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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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10월 21일
요즘 화학약품을 먹고 있다.
가져다 준사람의 정성을 생각해서 먹고는 있는데 마음은 불안하기 그지 없다. 이걸 먹는데 어느정도의 각오가 필요했는가 한다면. 내가 이걸 먹고 죽어도 남은 인생 아까운게 있는지 없는지. 곰곰히 생각한 후에, 아까운게 그리 많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먹었다. 가져다 준 사람에게는 미안한 일인지 모르겠지만....... 이걸 먹고 있다는 것 자체가 나에겐 꽤나 두려운 일이라는 것을 알아 준다면. 거기다가 희한한 것은 그저께 그렇게 자리에서 일어나지도 못했고 온 몸에 오한과 통증이 돌아 그저 울기만 했었던 몸이..... 이걸 먹고 바로 다음날 나아 버렸다는 거다. 콧물은 기침은 여전하지만 오한과 통증은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도리도리. ..........................앓을만큼 앓아서 나은거라고 생각하고 싶다. 나는 이런 정체불명의 약의 간증인이 될 생각은 요만큼도 없다. 물론 이 약에 대해 신뢰할만한 여러건의 문서를 보여주었고 나름 꼼꼼히 읽어본 즉 설득당할만하다...라고 느꼈지만. 이미 나는 믿을만하다는 문서를 곧이 믿을만큼 순진하진 않다. 의심스러운 생각으로 보면 의심스러운거다. 도대체 뭐가 그렇게 의심스럽냐고? 당연하잖아. 이런 화학약품. 거기다가 아무런 치장도 하지 않고 저 화학물질이예요...라는 노골적인 냄새를 흘뿌리고 있는데 의심스럽지. 아무렴. 사람에게 좋은 것이란 자고로. 달콤하고, 시큼하고, 향기가 좋으며, 맛있고, 신선한....자연산 물질이 아니겠어? 이런 화학약품이....인체에 좋을리가. 그런데도 왜 먹고 있는가 하면. ................................역시 정성? 약품속에 들어 있는 산성의 맛을 느껴내다니. 내가 조제를 잘못했나......라기보다. 계속 먹어도 괜찮은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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